회사

한 해 동안 두번 회사를 옮기게 되었다. 이직이라는게 처음은 어려웠는데 두번째는 쉬웠다.
조직의 모습이 업무 환경, 의사 결정하는 모습과 닮아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하지만 그 모습이 내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을지는 외부에서는 알기 어려웠고, 들어가서 업무를 진행해야 알 수 있었다.
새로운 회사에서 신규 서비스 프로젝트 그리고 서비스 런칭까지 하였다.

개발

인터프리터 언어에서 다시 컴파일 언어로 업무를 하게 되었다.
새로 만드는 프로젝트라서 kotlin 까지 도입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렇게는 못하였다. 대신에 기본 구조를 kotlin 으로 만들고 그 위에서는 java 로 개발을 진행하였다. 나중에라도 kotlin 으로 변환할 여지는 남겨두었다.
언어가 바뀌면서 코드를 구성하는 법도 달라졌는데 만들고 나서 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만들기에 급급해서 나온 결과물이였다.
test code 는 kotlin 으로 junit 을 사용해서 만들다가 kotlin 기반 test framework 를 찾다가 kotest 라는 것을 찾아서 그걸로 test code 를 만들었다.
rspec 에 익숙해져서 그것과 유사하게 spec 을 정의할 수 있는게 kotest 여서 선택한 이유가 되었다. 언어가 다른 환경에서 test code 를 만들다 보니까 rspec 이 좋았던거라는 것을 다시 깨았다.

읽고싶은 책을 구매하기 쉬워졌다. 하지만 책에 손이 그다지 가지 않았다.

개인

이직과 업무에 매몰되면서 개인에 관한 것을 챙길 여유는 없었다.